이브필라테스(건대)만의 티칭 기술 트레이닝 비법 (필라테스 교수법)

이브필라테스(건대) 교육팀 정보입니다.

필라테스 지도자에게 동작 지식만큼 중요한 것은 회원과의 소통 능력입니다. 효과적인 큐잉(Cueing)은 회원에게 동작의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고, 신체 인지 능력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교수 기술입니다. 본 칼럼에서는 성공적인 티칭을 위한 큐잉 전략을 알아봅니다.

구체적인 촉각적 큐잉은 회원의 근육 수축을 즉각적으로 유도합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회원에게는 손가락을 복횡근 부위에 가볍게 대고 수축을 유도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이는 잘못된 움직임을 교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척추의 굴곡, 신전, 회전, 측면 굴곡 등 다양한 움직임을 레슨 시퀀스에 균형 있게 포함해야 합니다. 한 가지 움직임에 치중된 시퀀스는 근육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지도자는 항상 전체 몸을 고려해야 합니다.

레슨 시작 전, 그날의 주요 목표(예: 척추 신전, 고관절 굴곡)를 명확히 선언해야 합니다. 이는 회원들이 세션 내내 자신의 움직임에 의도를 가지고 집중하게 만들며,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본적인 교수 전략입니다.

동작을 시연하는 것보다, 회원이 자신의 몸을 인식하게 돕는 ''내적 큐잉''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꼬리뼈가 아래로 길어지는 느낌" 또는 "어깨가 귀에서 멀어지는 느낌"과 같은 표현은 회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어려운 동작 전에 반드시 쉬운 단계의 ''프랩(Prep, 준비 동작)''을 통해 근육을 활성화하고 움직임 패턴을 익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회원의 자신감을 높이고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효과적인 필라테스 교수법은 단순 동작 시범을 넘어, 회원과의 신뢰를 쌓는 예술입니다. 일관된 큐잉 원칙과 회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접근 방식을 통해 최고의 필라테스 전문가로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